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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요일에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,00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했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지정학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.
전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"금이 잘 나가는 자산이라는 것은 불확실성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는 신호"라고 말하며, "국가를 관리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없을 때 사람들이 하는 행동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금 가격은 2024년에 27% 상승하며 이전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
투자자 수요 외에도 중국을 비롯한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어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습니다.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도 금 가격 상승의 또 다른 요인입니다. Sucden Financial의 연구 분석가 빅토리아 쿠샥은 "러시아가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 제안을 거부하면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다시 촉발됐다"고 언급했습니다.
올해 금 가격은 이미 거의 15% 상승했으며, 이는 4% 이상 하락한 S&P 500 지수를 크게 초과하는 수치입니다. 골드만삭스는 2월에 금의 연말 가격 전망을 온스당 3,1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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